‘기회의 땅’ 한국으로!…잘나가는 해외 작가·화랑 속속 한국행 [주말&문화]

KBS뉴스. 김석 기자
앵커


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
지난해 한국 미술시장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작가와 화랑들도 잇따라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는데요.
세계 미술시장에서 한국이 아시아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커다란 눈망울의 주인공.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들입니다.
희망도 그만큼 빠르게 충전될 수 있을까.
전쟁과 기후 변화 등 묵직한 주제의식을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로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미술시장 아트시(Artsy)가 조사한 떠오르는 작가 2위에 오른 스페인의 신성 에드가 플랜스(Edgar Plans).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작가가 선택한 곳은 한국입니다.


[에드가 플랜스/스페인 작가 :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요. 제 작품들은 저보다 더 많은 나라를 방문하고 한국에도 많이 와서, 저는 제 작품들이 부럽습니다."]
첫 한국 개인전의 주제는 작가의 유별난 커피 사랑.
고단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픈 마음을 담았습니다.

[에드가 플랜스/스페인 작가 : "저를 응원해주시는 한국인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사진도 찍고 대화하는 것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저만의 방식입니다."]


출처: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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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9, 2023